♡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......다양한포인트를 품고있는 낚시명소, 두창낚시터... 배수기 전에 손맛을 보려고 찾았지만 달랑 달랑..... 봄향기가 물씬한 물가에앉아 하루 힐링...

♤8월끝자락의 두창저수지,,,,,태풍과 긴장마 의 흔적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저수지 곳곳에 흘러내린 토사를 미처 치우지못해 차량진입이 불편하지만 관리실 건너편으로 꾼들의 발길이 분주하다.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수면위로 애꿋은 빗방울이 또 떨어지고 일기예보는 여전히 헛발질만 하고있다..... 두창저수지 http://douchang.fishinggall.com/

♤급작스런 만수위로 주변정리가 어려워진 낚시터마다 질퍽거리고 쓸려나간 토사로인해 주변이 어수선하다.... 광복절, 오전까지 세차게 퍼붓던 마지막 장맛비가 떠나기 아쉬운듯 마지막 발악을 한다.................. 빗 속에서 낚시대를 하나...두울...펼쳐본다.... 오늘 퍼붓는 이 비가... 이제....정말.... 마지막 비가 되기를 바라며............

♧ 4월동안 3번째 들이대지만 명 포인트,관리실앞은 내차지가 아니다.... 나름, 자라욕심에 일찍 도착해보아도 터줏대감 들이 잡아놓은 빈자리가 거슬리는 두창지.. 봄동안 한번도 앉지못한 포인트가 곧 바닥이 드러날텐데....

♣ 십여년 전쯤, 주말마다 들이대던 추억의 낚시터 ...두창지 오랫동안 잊고있었던 그곳에 약간은 낮설은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본다. 낚시하기 편하고 가까운 곳이기에... 자연터 모습으로 남겨진 관리실 포인트가 정겨운 곳..... 주말이라 자리에 밀려 한 귀퉁이 멘땅에 대를 널어본다....